[업&다운]유한양행,자회사 덕에 목표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2.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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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목표가 25만원..약가재평가로 영업익 전망치는 하향

우리투자증권은 6일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에 대해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높은 실적 개선세가 확인됐다며 12개월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우리투자증권은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 한국얀센 등 유한양행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반영, 2008년과 2009년 유한양행의 지분법 이익을 각각 7.9%와 11.0%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순이익도 각각 1.6%씩 상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신공장 가동 및 약가 재평가 결과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 등을 감안해 2008년과 2009년에 대해 각각 9.5%와 8.6%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의 2008년 영업이익률은 14.0%로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09년부터는 신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하락이 기대돼, 영업 부문 수익성 개선도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실적전망 및 목표주가 수정과 함께 유한양행의 유효법인세율을 기존 12.0%에서 10.5%로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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