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매출 6.5%↑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1.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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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소매점들의 매출이 전년 보다 6.5% 증가한 2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올해 연말 소매 매출 증가율이 5년만에 최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던 당초 비관을 벗어나는 것이며 당초 잠정치 보다도 더 호전된 결과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인 블랙프라이데이(23일) 당일 매출은 103억달러로 8.3% 증가했고 일요일인 25일도 36억달러로 4.2% 늘어나는 등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추수감사절 연류가 끝난 첫 번째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26일) 온라인 매출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7억33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금액을 경신했다.



이날 온라인 쇼핑몰 방문객은 3250만명으로 전년 보다 10% 증가했다. 인터넷을 통한 소매 지출은 전체의 약 3%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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