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식시장 투자전략 '비중축소' -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1.28 09:56
글자크기
NH투자증권은 28일, 12월 주식시장에 대해 기술적 반발성 반등은 예상되나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며 ‘비중축소’ 관점을 유지했다.

기술적 반등은 예상되나 중기 순환적 조정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 주식시장은 또 한번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12월 종합주가지수 밴드는 1750P~1920P를 제시했다. 또 ‘모멘텀’보다는 ‘밸류’에 주목하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이익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고 주식에 대한 수요 역시 그러한 기대감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조정폭만을 고려한다면 올해 주식시장에서 우려했던 ‘과잉’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반등의 지속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중기 순환적 조정압력이 커져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가 확연해지고 있고, 최근 글로벌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국내경기 역시 4/4분기를 정점으로 둔화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흐름도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봤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