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50만원~58만원 박스권에 갇혔다..5%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1.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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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4% 하락하면서 삼성전자도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27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일대비 5.15%(2만9000원) 하락한 5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50만원~58만원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시 내려앉은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거래일간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으나 증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때문에 단기 상승한 것이지 상승모멘텀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전일 김 변호사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검찰특별수사 감찰본부가 이건희 회장과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글로벌고객총괄(CCO, 전무) 등 7명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26일 김용철 변호사(전 삼성그룹 범무팀장)의 4차 기자회견으로 오후 12시35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54만8000원까지 하락했었다. 하지만 오후에는 다시 반등해 1.08% 상승한 56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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