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광장에 설치될 '유비쿼터스 체험관' 모습
이번 'U-청계천 테스트베드'는 서울시가 지향하는 '유비쿼터스 서울'의 마스터플랜을 현실화한 최초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유무선통합망, 3D 기반 GIS, 통합운영플랫폼 등 기반 인프라의 기술적 검증 및 응용서비스 표준안 등을 마련했다.
시민들은 청계광장에 설치된 첨단 유비쿼터스 세상에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가상 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연인끼리 동영상을 촬영을 통해 포토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U-청계천 테스트베드'의 모든 유비쿼터스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망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특히 청계천 전 구간에 구축된 무선망은 유선망 수준의 품질이 보장되며 연결선이 없는 깨끗한 도시로 꾸며진다.
시는 이러한 응용서비스들을 확장해 앞으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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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행사 첫 날인 27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보통신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홍보 행사를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U-청계천 테스트 베드'의 기술 및 성과품은 U-시티, DMC 등 앞으로 서울시의 유비쿼터스 사업 표준모델 및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IT 수도 서울'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