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54포인트 하락한 1926.20으로 마감했다. 하락률은 1.11%. 변동폭은 38포인트로 전일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인플레 우려 속에서 전일 미국증시가 상승 후 하락한 영향도 작용했다.
장중 1890.25까지 내려가며 사흘만에 다시 1800선을 내려앉았다.
현물 매도규모는 4699억원으로 전일과 거의 같았지만, 선물은 전일 1768억원 순매수에서 5388계약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양봉을 나타냈지만 초반 낙폭이 큰 관계로 하락업종이 많았다. 전기전자업종은 1.8%하락하며 밋밋한 흐름을 보였다. 증권주는 1.22%상승했다. 한동안 기세를 올리던 통신주도 이틀연속 오름세가 꺾였다. 조선주는 현대중공업이 0.43%, 삼성중공업이 3.19%빠졌다.
삼성전자 (64,400원 ▲1,300 +2.06%)가 2.28%하락한 반면, 하이닉스 (159,900원 ▲7,100 +4.65%)는 0.21%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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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종의 경우 SK텔레콤 (58,300원 ▼100 -0.17%)이 이틀 연속 3%대로 하락했고, KTF (0원 %)와 KT도 부진했다.
전일 3%하락했던 POSCO (376,000원 ▲500 +0.13%)는 1.35%내려갔다.
상승종목수는 다시 306개로 전일에 비해 또 다시 줄었다. 하락종목수는 497개. 상한가 종목은 17개 하한가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조2994억원으로 전일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