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지수는 756.59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0.25%(1.86p) 올랐다. 이날 지수는 757로 장을 출발한뒤 수차례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세였다. 어제 낙폭(3.12%)이 워낙 컸기 때문에 오늘 지수는 변동폭 자체보다 하락이냐 반등이냐에 촛점이 맞춰졌다.
단 60일, 120일 이평선(780∼782)과 200일 이평선(725)이 워낙 격차가 넓은데다 지수는 그 한가운데 놓인 모습으로 앞으로 반등을 한다고 해도 쉽게 60일선을 뛰어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거래량 4억6123만주로 전일대비 8.39% 늘었다. 반면 거래대금은 1조7418억원으로 전날보다 2.29%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272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들과 개인들이 각각 110억원과 41억원을 순매수했다. 매도우위의 흐름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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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과정에서 통신서비스주가 3.78% 오르며 선전했다. 반도체주와 IT부품주는 각각 0.49%와 0.20% 상승에 그쳐 사실상 보합 마감했다. 비금속업종은 어제 급락을 딛고 3.18%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평산은 종가 5만4000원으로 8.00% 상승해 어제 급락을 일정부분 만회했다. 씨디네트웍스도 종가 1만7200원으로 전일대비 7.17%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종가 2만1750원, 4.82%↑)과 아시아나항공(종가 9870원, 4.00%↑)도 반등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