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보합권 등락 혼조, 中은 랠리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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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CPI 10년래 최고에도 상승

13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음에도 이날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불안감과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시황에는 고유가, 신용경색 등 미래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들이 반영되고 있다.



일본 도쿄 증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으로 토픽스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6%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를 상회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7%(26.53포인트) 떨어진 1만5170.56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15%(2.22포인트) 상승한 1458.62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증시는 한국 코스피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 홍콩 항셍지수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국, 대만 증시는 오르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 떨어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13%, 싱가포르 ST지수는 0.58% 하락 중이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6.5%를 기록, 전월(6.2%)는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6.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랠리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7% 상승한 5269.08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9% 상승한 1292.11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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