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한·오만 친선협회장 선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7.1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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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만 친선협회가 실질적인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토대"

한·오만 친선협회가 1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한국측 인사 10명과 무사 함단 알 타이 주한 오만대사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 국가 대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협회장으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이사진으로 이병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박신웅·이상민 전 오만 주재 한국대사 등이 선임됐다.



↑ 한·오만 친선협회 창립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임된 GS칼텍스 <br>
허동수 회장(왼쪽)이 무사 함단 알 타이 주한 오만대사(오른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오만 친선협회 창립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임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왼쪽)이 무사 함단 알 타이 주한 오만대사(오른쪽)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오만 양국은 현재까지 구축되어 있는 관계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 한ㆍ오만 친선협회가 실질적인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오만 친선협회는 국제 석유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석유·가스의 공급원 확보를 위해서는 산유국과의 전략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돼 왔다.



오만은 우리나라의 원유 6위, 천연가스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국이다

한·오만 친선협회는 앞으로 양국간의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중동산유국인 오만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석유·가스 공급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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