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촌상 메달. 메달속 흉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 이종근 회장.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은 최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고촌상(Kochon Prize)’의 2007년도 수상자로 비영리단체인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BRAC)와 중국 ‘위생부’를 선정·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중국 ‘위생부’는 전 국민에 이르는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키는 현저한 업적을 이룬 것이 공로로 인정됐다. 특히, 위생부 왕 룽더 차관(Dr.Wang Longde)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목표로 하는 수준까지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전 지역에 확대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촌상’은 결핵퇴치를 위해 힘써온 종근당 창업주 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고촌재단과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결핵퇴치를 위해 지난해 제정한 국내 제약사 최초의 국제적인 상이다.
이 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위대한 공적을 이루었거나 항결핵 사업을 위한 시스템이나 정책을 입안, 이행하는데 공헌을 했거나, 결핵 퇴치를 위한 교육과 훈련 등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이나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시상하며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