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0.9% 증가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외제약의 3분기 매출은 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4% 줄어든 74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3.6% 감소한 28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주회사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중외 당진공장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지난 2분기 대비 4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은 "3분기 실적은 해외 매출의 중외홀딩스 이관 및 시화공장 리모델링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4분기부터는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에서 고른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력제품인 리바로, 글루패스트 등의 거대품목 육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