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다음주 중 고유가 종합대책 마련"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2007.1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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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사상최고치 경신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주 중에 고유가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천호선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유가 대책과 관련, "다음주 중 고유가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고유가와 관련, 서민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유류세 세제대책이 아니라 서민대책"이라고 강조, 유류세 인하 기대감을 차단했다.



이날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도 브리핑에서 "유류세와 관련한 입장은 확고하다. 고유가는 수급 불균형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다. 일률적으로 유류세 인하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신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 에너지 절감 유지하면서 고유가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저소득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선별적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처와 협의하고 있고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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