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고유가 대책과 관련, "다음주 중 고유가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고유가와 관련, 서민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유류세 세제대책이 아니라 서민대책"이라고 강조, 유류세 인하 기대감을 차단했다.
대신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 에너지 절감 유지하면서 고유가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저소득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선별적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처와 협의하고 있고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