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형IT株↑..LPL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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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주가는 전일 대비 9000원(1.7%) 오른 5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2.11%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낸드 가격 급반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NAND 플래시 현물가격이 급반등했다며 이달 중순 NAND시장은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NAND 가격 급반등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지지선 확인과 단기적인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그러나 D램의 모멘텀 악화 속에 NAND도 연말연초 공급과잉 전망이 우세하다는 점에서 추세적인 접근은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주가가 바닥에 이르고 있다며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이틀 연속 5%대의 강세를 보이며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 LG필립스LCD는 4.84%(2500원)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만5200원까지 올랐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4%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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