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닷새만에 상승…1% ↑

농심 이 닷새만에 상승반전, 1%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2000원(1.1%)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전날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예상된 결과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선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부진한 실적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1만6000원에서 23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및 현금보유규모 등을 고려할 때 농심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라면 부문의 시장점유율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3만원.

이정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식료품 가격 상승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라면 선호도 증가와 이른 추위의 영향으로 10월 이후 라면 판매는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3분기 저점을 통과,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