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농심, 성장모멘텀 필요…목표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1.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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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6일 농심 (399,000원 ▼21,500 -5.11%)에 대해 부진한 실적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1만6000원에서 23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현 주가 대비 26%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을 실적추정치에 반영한 데다 △ 3분기 라면 판매량 감소에 따라 연간 라면판매량 감소분을 반영, △ 현재 계약협상중인 삼다수 부문에 대해 보수정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및 현금보유규모 등을 고려할 때 농심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 제주도와 삼다수에 대한 계약이 구체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상반기중 중장기 성장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향후 이 두가지 사항에 따라 농심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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