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지수는 794.65로 장을 마치며 지난주말 대비 0.38%(3.01p) 떨어졌다. 이날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 그 자체였다. 지난주말과 같은 폭락 충격은 없었지만 여전히 약세흐름이었다.
이날 지수는 지난주말과 마찬가지로 20일 이동평균선은 지지하지 못했다. 단 60일 이동평균선(781)과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며 여유를 뒀다.
코스피지수가 이번주 중반까지 810을 넘지 못할 경우 단기 이평선도 힘을 찾지 못한채 박스권 흐름을 그릴 수 밖에 없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73%)과 섬유의류(1.40%)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건설업종도 1.49% 올랐고 의료 정밀기기도 0.91% 상승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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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반도체주가 2.23% 빠졌고, IT부품주도 1.60%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통신서비스업종도 2.85%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타 구성종목 가운데는 쌍용건설이 종가 2만5900원으로 지난주말대비 7.92% 오르며 고공행진했다. 쌍용건설은 지난주말 지수 급락 와중에도 상한가를 보인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종가 1만950원으로 지난주말보다 3.79%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마이크론도 3만3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주말대비 4.04%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에스티씨라이프와 단암전자통신, 유니슨 등 30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정보와 세명전기, 미주레일 등 13개 종목은 가격하락 제한폭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