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리확정모기지론 BM특허출원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7.1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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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국내 최저금리 수준으로 고정할 수 있는 대출상품인 '금리확정모기지론'을 은행권 최초로 개발하고 비지니스 모델의 특허출원등록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금리확정모기지론'은 10년 초과 30년 이내 월 단위, 연 단위로 자유롭게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일정 조건 충족시 LTV 70%까지 한도가 확대되는 장기고정금리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금리확정모기지론 대출상품의 운용모델 일체와 특허 범위 내로 하는 대출운용방법에 대해 특허 출원 등록 중이다.

이 상품을 기획 당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변동금리와 단기고정금리 대출상품 외에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고정금리 상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제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에서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해 고객이 부담하는 변동금리 상승 리스크를 제거하고 국내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편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대출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30년까지 금리를 고정할 수 있고, 3년 후에는 대출을 상환하거나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금리 대출로 갈아 타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또 3년 이내 년 초 대출잔액의 10% 범위 내에서 중도 상환하는 경우에도 역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특히 유동화 계획에 따라 대출 가능한도(LTV)도 최대 60%에서 70%로 확대돼 다른 변동금리대출 보다 대출 한도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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