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홍익대 앞 카페에서 '포스트 386세대(20-35세대)'와 가진 간담회에서 "제가 아는 이 전 총재는 그렇게 쉽고 가볍게 어떤 일을 결정할 분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아직까지도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를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당연한 분"이라며 "본인이 공천을 받아서 두 번이나 당원 전체의 힘을 모아서 (선거를) 했는데 본인이 신중하게 할 것이다. 저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포스트 386과의 대화에서 "집권시 2009년부터 7%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고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매년 대학 졸업생 10만명 정도를 해외에 보내는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홍대 주변의 비보이 전용극장에서 포스트 386 회원들과 함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