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 치료용 단백질 관련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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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테크 (0원 %)파마는 2일 자회사 뉴로테크가 동물세포 치료용 단백질 생산 관련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뉴로테크는 이에따라 세포주 판매 주력시장이 기존 멕시코 등 3세계에서 선진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로테크파마는 뉴로테크 바이오 의약본부(구 ㈜팬젠)가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출원한 ‘동물세포 유래의 치료용 단백질 생산용 고발현 벡터 체계’의 미국특허 등록이 마무리됐다는 인증서를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6월 뉴로테크와 합병한 펜젠이 개발한 기술로 동물세포를 이용해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을 고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재조합유전자 발현기술이다. 국내에서는 2005년 11월 특허등록을 마쳤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이번 특허취득이 동물세포 치료에 필요한 단백질 생산용 고발현 벡터 시스템의 선진 기술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치료용 단백질 및 치료용 항체의약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최근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치료용 항체 의약품의 대량생산 및 생산성 향상에 적용 가능한 핵심기술"이라며 "특허취득을 계기로 세포주 판매 시장이 선진국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로테크는 바이오 의약본부가 최근 멕시코 제약회사인 크라이오파마에 혈우병 치료제 생산용 세포주를 계약금 24만달러, 관련매출액의 2% 로열티 조건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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