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회창 관련주..효자동주식으로 부상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7.1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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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예상밖의 높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른바 증시의 이회창 관련(?)주들이 초강세다.

2일 증시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단암전자통신 (3원 ▼2 -40.0%)이 상한가를 간 것을 비롯해 아남전자 (1,235원 ▲13 +1.06%)가 9%대, JS픽쳐스가 7%대 상승을 하고 있다.



대부분 대선주자 테마주들이 그렇듯 이회창 관련주들도 실제 수혜를 논하기엔 이 전총재와 관계의 끈이 미약하다.

업계에 따르면 단암전자통신의 수혜 근거는 최대주주가 이 전 총재와 한다리 건넌 사돈관계라는 것 뿐이다. 아남전자는 최대주주가 이 전총재의 주요 후원회 주요 일원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힌다.



JS픽쳐스는 그나마 이런 인연도 없어 사실상 관련주로 분류하기도 힘들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 이회창 관련주(?)의 급등에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던 정동영의 '대륙철도 수혜주'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반해 대운하 관련주와 리젠 등 이명박 관련주들은 상승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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