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Q부진해도 전망 '굿'-대신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1.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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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에 대해 3/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4/4분기 이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8000원.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 고속성장이 잠시 주춤해졌다"며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지 못한 이유는 휴대폰용 제품의 단가인하와 주요 고객사내에서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이고,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못한 이유는 연구개발(R&D) 비용과 특허관련 비용비용이 2분기 대비 15.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67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적용범위 확대로 서울반도체가 4/4분기 이후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증가율이 크게 감소했지만, 조명용 및 자동차용 LED등 고부가 파워 LED 매출이 증가해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가 4/4분기에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1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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