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형펀드에 자금유입 늘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1.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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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시장이 점차 회복되면서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베스터즈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9월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75억달러에 달했다.

8월에는 서브프라임발 신용 경색 여파로 증시가 곤두박질치면서 174억1000만달러가 주식형펀드를 이탈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이후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주식형펀드로 많은 자금이 몰렸다. 9월 글로벌 주식형펀드에는 116억달러가 유입, 전달의 18억8000만달러에서 6배 가까이 불어났다.

채권형펀드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7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이 신용 경색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1538억6000만달러에서 9월에는 582억5000만달러로 급격히 줄었다.

주식형과 채권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늘었다. 전달의 6000만달러에서 9월 11억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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