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불확실성은 싫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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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700계약 순매수,순매도로 전환…FOMC 불확실성 거래 '한산'

외국인이 장중 베이시스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FOMC 불확실성을 안고 가는 것은 거부했다.

31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261.80을 기록했다.

오전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순매수로 전환, 장중 1700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을 동반한 순매수로 베이시스는 빠르게 개선되면서 장중 2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괴리율 역시 플러스를 보이면서 차익 프로그램을 유도했다. 차익 프로그램은 37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여 5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외국인은 장 마감을 앞두고 빠르게 매수했던 선물을 내다팔면서 42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늘었던 미결제약정은 144계약 증가하는데 그쳤다. 베이시스는 1.38포인트로 마감했고 괴리율 역시 -0.11%로 낮아졌다.



외국인은 장중 베이시스만 올리고 예정된 FOMC 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은 피해가는 모습이다.

한편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거래는 한산, 14만9670계약에 그쳤다. 지난 8일(14만5465계약)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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