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울시 행자위 국감도 DMC문제로 시끌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10.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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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청 태평홀.



지난 29일 건설교통위원회 국감에 이어 31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국감에서도 역시 이명박 전 시장의 상암동 DMC 특혜의혹에 관해 날선 공방이 오갔다.

대통합민주신당 최규식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상암동 DMC 관련 자료를 시에서 제출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상암동 DMC 사업은 자치권한 사무로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률 자문을 얻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상암동 DMC 사업의 특혜논란의 정황이 되는 각종 자료를 PPT형식으로 국감장에서 보여주며 오 시장과 DMC 관련 증인들을 추궁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도 DMC 관련 자료들을 들고 나와 이 사업이 여권 실세들과도 관련 있고, 고건 전 시장과도 관련 있는 만큼 그들도 국감장에 불러야 하지 않냐고 주장했다.


오전 10시20분경부터 시작된 서울시 행자위 국감은 시작부터 상암동 DMC 관련 양측 공방으로 시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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