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FOMC까지 905∼910원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0.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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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이후엔 800원대 진입 또는 추세반전

상승출발했던 원/달러환율이 개장가를 고점으로 삼고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910.0원에 개장했던 달러화는 10시57분 907.4원으로 밀렸다. 아직 전날 저점이자 종가(906.7원)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딜러들은 905∼910원의 범위를 예상하고 있다. FOMC전인 내일 장까지의 예상 거래범위다.



한 딜러는 "뉴욕장 역외NDF 환율이 높게 거래됐다고해서 개장초 현물환이 높게 개장했지만 개입이 아니라면 환율이 뜰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그렇다고 FOMC 이전에 800원대로의 진입도 무리라고 보기 때문에 906원대에서 매수, 909원대에서 매도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FOMC후 증시와 외환이 격동한다면 800원대 진입이나 상승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900원선 붕괴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는 주가 추가상승과도 같은 얘기다.



그러나 소수 의견도 있다. 이들은 주가상승과 달러약세가 과도한 국면이라고 진단하면서 FOMC이후 흐름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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