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투신, '2000시대' 안착 시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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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3219억 순매수… 지난달 19일이후 최대

강해진 투신업계가 코스피 2000시대를 다시 열고 있다.

26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50포인트(1.59%) 오른 2008.25를 기록중이다.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전에 2000을 돌파한 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안착의 주도권은 기관투자가가 쥐고 있다. 기관투자가는 32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투신업계는 325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전날 1913억원의 순매수를 뛰어넘고 있다.

투신업계의 이날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19일(7821억원 순매수)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김형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주식형 펀드 자금과 비교하면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매매분을 제외할 경우 기관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순매수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수급 변화가 이뤄진 셈이다.

한편 프로그램은 3302억원의 차익 순매수로 301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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