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아직 싸다. 가지고 있는 주식 팔지 않았다."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워런 버핏이 첫 방한에서 한 말이다. 가치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주식은 물론 포스코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버핏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장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핏은 보유중이 포스코에 대해 "약달러가 계속되면서 이익도 늘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여전히 포스코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팔지 않았다고 밝혔따.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 포스코에 대해서도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말한 것은 길게 보면 여전히 싸다라는 의미"라며 "밸류에이션 논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말이다.
버핏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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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기금, 캘퍼스 등 장기 외국인의 시각에서도 여전히 한국시장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증시는 아시아 신흥시장 대비 저평가 상태다.
이 연구원 역시 "중장기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 나쁘지 않게 보고 있음을 투명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