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3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300원(1.61%)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나뉘는데 올해 반기까지 매출액은 각각 53%, 4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상사부문 비중이 높아 유통업으로 분류돼 있다.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상사부문(대표 지성하)은 18일 삼성물산 지성하 사장을 비롯한 한국석유공사, 중국 석화화북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마황산서광구에서 석유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마황산서광구는 가채매장량이 230만 배럴로 하루 생산량 800배럴로 시작해 10년 이상 석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황산서광구는 삼성물산이 30.8% 지분을, 한국석유공사가 30.8%, 중국 석화화북분공사가 30%, 중국 난천광업투자공사가 8.4%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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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물산은 삼성생명보험을 제외하고 삼성전자를 지분이 가장 많은 계열사로 삼성 지배구조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