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보다 30.20포인트(0.45%) 내린 6614.30을, 프랑스CAC40지수는 33.08포인트(0.57%) 하락한 5774.36으로 마감했다. 독일DAX30지수는 6.83포인트(0.09%) 하락한 7962.64로 거래를 마쳤다.
에릭슨과 로슈의 실적 악화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순이익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1억4000만크로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에릭슨에 앞서 알카텔-루슨트도 지난달 북미 시장 주문 감소로 내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지멘스와 노키아 합작 통신장비회사도 사업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3분기 실적을 오는 25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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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의 실적 경고로 노키아는 1.9%, 알카텔루슨트는 4.4%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제약업체인 로슈도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예상을 밑도는 5.7%에 그쳤다고 발표해 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