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아파트' 청약 첫날 10%접수 불과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10.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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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가구 모집에 66명 신청 그쳐

대한주택공사가 군포부곡지구에 공급하는 조건부 주택 일반 청약접수 첫날인 15일, 예상대로 '썰렁'했다.

15일 주공에 따르면 군포부곡지구에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와 토지임대부 주택 총 620가구에 대해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66명 신청에 그쳐 청약률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매조건부 주택인 B-1BL 블록에는 일반 모집 321가구에 45명이 청약접수했으며 토지임대부 주택인 B-2BL 블록에도 일반모집 299가구에 21가구 신청에 그쳤다.



이날 마감된 기타특별공급과 노부모우선 공급 역시 각각 80가구 모집에 3명, 12명만이 신청하는데 머물렀다. 나머지 미달된 공급분은 16일 청약2순위자(청약저축 6개월 납입이상) 일반공급분에 포함된다.

24가구를 모집하는 3자녀특별공급에도 2명 접수에 그쳤다. 다음날 점수 70점이상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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