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경선, 현장 투표율 14%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7.10.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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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지역 평균투표율은 16%선…168만명 중 27만명 투표

대통합민주신당의 14일 원샷경선 평균 투표율이 선관위 위탁분과 당 자체관리분을 합쳐 14%선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모바일투표를 제외한 것으로,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충남·대구·경북·전북 등 8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한 선거 결과다.

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이날 선관위 위탁 관리분 16.01%와 당 자체관리분 8.9%를 합쳐 평균 14.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위탁분에선 선거인단 80만5534명 중 12만8885명이 참여했다. 자체관리 선거에선 선거인단 24만1179명 가운데 2만1462명만이 투표했다.

지역별 투표율에서는 정동영 후보의 텃밭인 전북이 21.04%(선관위 위탁분)로 가장 높았다. 전북의 자체관리 선거 투표율은 11.58%로 낮았지만 다른 지역의 자체관리분에 비해선 여전히 높았다.



한편 이미 경선을 치렀던 울산·제주(15일), 강원·충북(16일), 광주·전남(29일), 부산·경남(30일) 지역 결과까지 합산한 평균투표율은 16.19%인 것으로 나타났다. 168만여명 중 27만여명이 참여한 결과다.

최종 확정된 투표율은 오는 15일 후보 지명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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