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짓는 '래미안 용두'의 1순위 청약 결과 278가구 모집에 2781명이 신청,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 1순위 372명도 청약했지만 서울 1순위 청약자들이 워낙 많아 당첨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27가구를 모집한 111㎡(33평형)에는 1181명이 신청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변에 재개발,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은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