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래미안 용두' 1순위 청약률 10대 1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7.10.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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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순위서 청약 마감… 111~112㎡ 수요자 몰려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용두'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짓는 '래미안 용두'의 1순위 청약 결과 278가구 모집에 2781명이 신청,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수도권 1순위 372명도 청약했지만 서울 1순위 청약자들이 워낙 많아 당첨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112㎡(34평형)는 2가구 모집에 서울 1순위만 195명이 몰려 9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7가구를 모집한 111㎡(33평형)에는 1181명이 신청했다.



150㎡(45평형) 등 중대형 2개 타입도 1∼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변에 재개발,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은데다 교통 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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