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주시 고읍지구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 결과 총 1912가구 모집에 138명이 신청해 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개 단지 총 20개 타입 가운데 한양수자인(6-3블록) 1개 타입을 빼고는 모두 미달됐다. 청약자가 아예 없는 타입이 3개, 한두명에 그친 타입도 6개나 됐다.
입주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는 한양수자인은 1블록 38명, 6-3블록 42명 등 총 80명이 청약 신청했다.
지난달 분양한 고읍지구 신도브래뉴(11블록)보다는 낮지만 주변 시세보다 여전히 높은 분양가와 전매제한 조치도 청약자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1774가구는 이날 2순위자에게 청약 기회가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