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삼 우영 (0원 %) 영업총괄 전무(왼쪽 아래)는 LED 조명을 우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미국과 유럽에서 조명 인증을 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강 전무는 "LED 조명을 얇은 판자형태로 만든 면광원의 경우 미국의 ESPN이나 NBC 방송에 공급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우영은 자체개발한 솔루션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시장은 공략하기 위해서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 아파트나 사무실 등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면서 할로겐 램프 처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ED 램프를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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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은 이를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와 함께 디자인 부문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일정기간 외주를 통해 디자인 부문을 강화한 후 내부에 관련 조직을 만드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강 전무는 "앞으로 조명 기술이 IT기술과 접목될 것"이라며 "단순히 불을 켜고 끄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얼마나 잘 만들 수 있는지, 조명 아래에서 편하게 느낄 수 있는지 등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영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웰빙 조명을 만드는 게 목표다. 예를들어 우영이 가지고 있는 원적외선 시트 기술을 LED 조명에 적용할 경우 조명에서 건강에 좋은 원적외선이 나올 수도 있다.
강영삼 전무는 "우영의 LED 조명은 인증번호가 1번이다. 그 정도로 LED 개발의 역사가 깊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LED 조명 분야에서 GE와 같은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수엽 전무가 우영의 LED 조명들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