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9일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국제경쟁환경 변화에 대한 우리경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의 설비투자를 계획, 집행, 가동 등 3단계로 나눴을때 대부분 업체가 계획단계에 위치해 있으며 설비투자의 타당성과 자본조달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을때 현시점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현대제철 (24,500원 ▲200 +0.82%)은 2011년까지 당진의 일관제철소 건설에 5조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포스코와 달리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로 다소간의 외자 도입이 예상된다"면서 "일관제철소가 면모를 갖추게 되면 계열사간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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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7,970원 ▲20 +0.25%)도 만성적인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7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 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정 연구원은 이들 업체가 시장에 제시한 계획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집행에 들어가면 원재료 조달과 인력확보, 기술도입 등이 얼마나 합리적인 수준에서 준수되는지에 따라 신용등급 변동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