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생보업계가 4단계 방카쉬랑스 확대 시행을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내년 4월로 예정된 것인만큼 4단계 방카쉬랑스는 시행돼야 한다"며 "보장성보험으로 확대하면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들이 은행을 상대로 과당경쟁을 하다보니까 손해를 보면서 판매하는 것이 문제"라며 "수수료를 낮추면 보험료가 저렴해지므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KB생명은 방카쉬랑스 전문보험회사에서 종합보험사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또 우선적으로 TM 인바운드(고객이 직접 전화) 영업을 시작했는데 빠르면 올해 안으로 아웃바운드(보험사가 고객에게 전화) 방식 영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KB생명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려는 것은 방카쉬랑스만으로는 회사 규모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자회사인 KB생명은 국민은행을 통해서만 방카쉬랑스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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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은 8월말에 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3년안에 5조원으로 자산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