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 밸류에이션 부담완화 '매수'-교보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0.08 08:31
글자크기
교보증권은 8일 더존디지털 (0원 %)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밸류에이션 부담완화에 따른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3500원 유지.

홍지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더존디지털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연말 신제품 발매에 따른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 13.8%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대됐다는 평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6개월간 더존디지털의 주가는 22.7% 하락하면서 시장 대비 매우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약세를 보일 만한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주가하락이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13.5배로 최근 2년간 동사 PER 밴드의 최하단 수준에 이르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쉶궗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