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일·중·러·EU에 고위급대표 파견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2007.10.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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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결과 설명 위해

정부는 5일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에 설명하기 위해 고위급 대표를 파견할 예정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윤병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이 내일부터 미국과 중국을,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내일부터 일본과 러시아, EU를 방문해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윤 수석은 미국에 2박3일 머무르며 백악관과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중국에는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외교부와 당 인사들을 면담할 것"이라며 "윤 수석은 10일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차관보는 일본과 러시아, EU를 들러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오전 9시에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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