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남북 신뢰구축 중요성 실감"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7.10.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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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4일 방북 소감에 대해, "(남북이) 서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부로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믿어야만 구체적인 협력이 진행된다는 생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만나야 이해를 돕고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고, 서로를 인정을 할 수 있다"며 "서로를 믿지 못하면 실무적인 진행이 잘 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개인적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북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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