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회 지속가능발전주간 기념식' 행사에 참가, 축사를 통해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산업 육성과 환경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개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국민이 5.4%에 불과하며 76%의 국민들이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 환경과 경제가 공존이라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의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창현ㆍ황희연 지속위 위원이 나와 지난 2000년 발족한 지속위 활동 경과와 성과를 알렸다.
한편 지속위와 환경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등 4개 기관ㆍ단체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지속가능발전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토론회'(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기업의 도전과 기회'(10일 서울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 등 토론회가 이 기간 중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