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단기매력 감소..내수회복 필요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0.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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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단기적 투자매력이 줄어들었고 본격적인 소매경기 회복을 확신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2만9000원은 유지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17일 이후 롯데쇼핑이 하반기와 내년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8%이상 상회했다며 주가의 가치 매력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소매경기 회복을 확신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해외에서의 소비 증가로 소비경기와 소매경기간 괴리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추석 관련 특판은 양호했지만 9월 중 판매호조를 소매경기의 본격적인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올해 이익모멘텀은 다소 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말께 할인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서 할인점 부문 마진을 1%포인트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신규점과 기저효과, 물류센터 개장 등으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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