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정상회담 성공 기원"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7.10.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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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2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정착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상회담의 성공을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욕심을 부리지도 몸을 사리지도 않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다짐은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을 대선에 이용해서도 안 되지만 대선 때문에 정상회담에 흠집을 내거나 회담의 성공을 방해해선 안 된다"며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은) 한나라당의 협력을 요망한다"고 말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60년전 김구 선생이 38선을 도보로 넘어가시던 장면이 떠올랐다"며 "이 장면은 전세계 생중계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로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합의문이 공식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관계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회담이 이뤄지는 선순환구조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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