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속도로는 1992년 4월 15일 고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개통됐으며 총 길이는 170km에 이른다.
왕복 4차선의 아스팔트 포장 도로이며 터널 18개, 교량 112개, 톨게이트 13개, 휴게소 1개가 있다. 전 구간은 경사도가 완만한 직선도로로 알려졌다.
건설 이후 보수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아스팔트 부족으로 노면이 고르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관세 통일부 차관은 1차 선발대 귀환 후 개성~평양 고속도로 사정에 대해 "수해로 손실된 부분이 모두 복구됐으며 시속 100㎞ 이상 달릴 수 있을 만큼 양호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현지 노면사정이나 방북차량 행렬 등을 감안할 때 개성에서 평양까지는 2시간 30여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