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폭발성장 예상"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10.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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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2일 향후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NHN (159,900원 ▼700 -0.44%)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등 해외 자회사들의 기업가치가 국내 NHN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성장성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은 초기단계이며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점에서 향후 국내 시장규모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는 NHN에 집중될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판단했다. 이는 NHN이 이미 해외 게임포탈 시장을 선점했고 단일게임 보다는 커뮤니티 기반의 게임포탈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시장점유율 유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앞선 2/4분기에 비해 각각 8.2%와 7.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우철 연구원은 "지난 3/4분기에도 국내 검색광고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계절적 영향으로 게임포탈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2008년에도 이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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