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회장은 "오늘은 아시아 넘버원 카드사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라며 "지난 6개월간 그룹과 카드사는 카드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통합카드의 출범을 준비하며 혼연일체의 열정을 펼친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라 회장은 "20여년전 후발은행에서 출발해 한국금융을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한 것은 변화와 혁신, 솔선수범하는 실천적 리더십 등이 있었다.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철저히 성과주의로 평가하는 것이 성장발판이 됐다"고 회고했다.
라 회장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라도 인정하고 평가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미래를 논의하고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약자를 배려하고 구성원 간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규모가 커지고 위상이 높아진만큼 사회적 기대도 커졌으니 국민적 관심에서 해야할 일과 안해야할 일을 구분하는 정도경영의 길을 걸어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엄격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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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규모가 크거나 이익이 크다고 1등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1등 기업은 걸맞는 문화와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라 회장은 "국내최고, 아시아 1위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 카드사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카드사로 만들어달라"며 "순탄치 않은 일이겠지만 서로 힘이되도록 도우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