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상승기조, 최고치 경신 어려워"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10.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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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지수대 1850~2000 전망"

한화증권은 10월 주식시장에 대해 상승 기조는 이어질 수 있지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의 에너지는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지수대는 1850과 2000사이로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섹터는 가격부담이 있는 반면 오르지 못한 섹터는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며 주도주 교체가 본격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호조가 예상되는 3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국내 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증시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글로벌 위험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지수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공격적인 대응보다는 실적 모멘텀이 형성된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수익을 내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망종목으로는 IT업종에 CJ인터넷, 다음커뮤니케이션, 내수.소비재로는 GS건설 (19,160원 ▲80 +0.42%), 삼성엔지니어링, 남광토건,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 모두투어, 소재.중공업 업종으로는 SK (207,000원 ▼12,000 -5.5%), 한화석유화학,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 포스코, 현대차, 금융업종으로는 기업은행, 메리츠화재, 미래에셋증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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