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워 아이니 LG전자"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07.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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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청뚜 지역서 수해복구 지원 활동..광명일보서 공익상 수상도

LG전자는 중국 청뚜 지역에 수해복구 지원 물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벌여 중국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청뚜 지역에 수해복구 지원 물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벌여 중국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랑해요 LG, 워 아이니 LG!"

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남용 부회장)가 중국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LG전자는 28일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인 청뚜(成都)에서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현금과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132만위안(한화 1억6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에어컨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현물을 중국 적십자회에 지급했다.

중국적십자회 성도분회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LG전자 중국지역총괄 HR팀장 김영욱 상무, 사천성정부 부비서장 위커빈, 중국적십자회 관계자 그리고 20여개 언론매체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가 기증한 현금과 물품은 쓰추완(사천성:四川省) 미옌양(면양:綿陽), 쯔공(자공:自貢), 떠양(덕양:德陽) 등 지역 주민들의 무너진 자택과 학교 건설, 현지 병원 의료 시설 개선 등에 사용하게 된다.

LG전자는 같은 날 중국 3대 당 기관지인 '광밍르빠오(광명일보)'가 선정하는 '광명 공익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광명 공익상은 광명일보가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이 벌이고 있는 공익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중국 공익 분야에서는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광명 공익상'시상식에는 LG전자 중국지역총괄 우남균 사장이 참가, 상을 받았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태주 냉장고 법인에서 빈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지난 7일 스승의 날에 LG희망소학교 교사 30여명을 북경으로 초청하는 행사도 가졌다.



LG전자 중국지역총괄 우남균 사장은 "중국에 뿌리 내린 글로벌 기업으로 LG전자의 사회적 책임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진정으로 중국인의 사랑과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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