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공동주택 분양 순풍…작년比 11.4%↑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7.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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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9월 분양물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모두 18만1486가구로 작년 같은기간의 16만2886가구보다 11.4%증가했다.

이 같은 분양 물량 증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건설업체들이 밀어내기 공급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월 분양실적도 2만1934가구로 8월(2만668가구)보다 6.1% 늘었다. 9월중 아파트 유형별 분양실적은 분양주택 1만4886가구, 임대주택 5647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이 1401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8552가구로 76%를 차지하고, 비수도권에서는 경상남도가 1800가구로 17%, 충청남도가 1534가구, 부산광역시가 1533가구 순이었다.
한편 건교부가 주택업계 계획을 취합한 결과 10월 중 총 6만4113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9월 실적보다 192%나 급증한 수준이나 실제 분양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분양 실적은 대개 계획의 50~70%수준에서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3753가구, 비수도권 3만360가구며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4만9018가구, 임대주택 8834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626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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