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최대 관심 단지 은평뉴타운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09.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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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부동산시장]1지구 4583가구 10월 분양 예정

↑ 은평뉴타운 지구별 위치도↑ 은평뉴타운 지구별 위치도


올 가을 부동산 시장에서 최고 블루칩으로 꼽히는 은평뉴타운.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해 최적의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쪽으로 북한산, 서쪽으로 서오릉 자연공원 등 사방이 친환경이다. 녹지율도 42%로 판교나 위례 등 2기 신도시보다 높다.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349만5248㎡(105만7000평)에 이른다. 2009년까지 1만4000가구(분양 8650, 임대 4750, 단독 600)가 입주한다.



이 곳은 현재 1지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당초 오는 9월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한달가량 연기됐다. 사업 시행을 맡은 SH공사는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주택법 개정을 이유로 분양일정을 늦췄다.

1지구는 올 연말안에 분양되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입주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1지구 입주는 내년 8월 시작된다.



반면 2·3지구는 올 12월 이후 모집공고를 내는 것이어서 지난 4월에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전매제한 적용을 받는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일고 있는 고분양가 논란도 분양시기를 늦추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공사측은 분양가 산정을 위해 회계법인의 검증을 받고 있다.

↑ 은평뉴타운 1지구 모습↑ 은평뉴타운 1지구 모습
은평뉴타운 1지구에는 모두 4583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가 14개 단지 4514가구, 단독주택이 69가구다.


아파트는 일반 분양이 2817가구, 임대가 1697가구다. 주택유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60㎡(18평) 이하가 1563가구, 60~85㎡(18~25.7평) 1348가구, 85㎡(25.7평) 초과가 1567가구다.

1지구 A공구(1·2·12단지)에는 롯데캐슬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 분양은 872가구, 임대는 721가구로 모두 159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현대 아이파크는 B공구(3·4·9·10·11·13·14 단지)에 1638가구를 분양한다. 7개 단지에 1185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나머지 453가구는 임대다.

C공구(5~8단지)에서는 대우 푸르지오가 1283가구를 공급한다. 일반 분양 760가구와 임대 523가구로 이뤄졌다.

2지구에는 단독주택 없이 5810가구가 공급된다. 일반 분양이 3925가구, 임대 아파트는 1885가구다.



2지구 A공구(1·12·13 단지)에는 현대 힐스테이트, B공구(2·3·5-A·11 단지)에는 동부 센트레빌, C공구(4·5-B·6·7·8 단지)에는 두산 위브가 각각 들어선다. 2지구의 주택유형별 가구수는 60㎡(18평) 이하가 1358가구, 60~85㎡(18~25.7평)가 2808가구, 85㎡(25.7평) 초과가 1644가구다.

3지구는 아파트 4511가구와 단독주택 296가구 등 모두 4807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 4511가구 중 일반 분양이 3130가구, 임대가 1201가구다.

A공구(1·4·5 단지)에는 금호 어울림, B공구(2·3단지)는 삼성 래미안, C공구는 대우 푸르지오, D공구는 현대 힐스테이트가 건립된다. 주택유형별 가구수는 60㎡(18평)이하가 609가구, 60~85㎡(18~25.7평)가 1961가구, 85㎡(25.7평) 초과가 194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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