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금리인하, 4년래 최대폭↑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09.20 01:08
글자크기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최근 4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UBS, 로이드TSB, 도이치방크 등 은행주들이 이날 급등세를 나타냈다. 유가 강세로 원자재 관련 주들도 급등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81%(176.70포인트) 오른 6460.0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3.27%(181.47포인트) 상승한 5730.82를 나타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2.32%(175.63포인트) 뛴 7750.84를 기록했다.

르네상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다니엘 브로비는 "기사가 돌아왔다"면서 "미국 금리 인하로 큰 랠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금리 인하가 미국이 최악의 경기 침체로 빠지는 것을 막아줄 것이란 낙관론이 이날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TOP